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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1

만세 - 조광일 가사

곡 분위기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국뽕이 치사량 이상 차오르는 곡. 이 노래는 조광일 특유의 느낌이 좀 없고 심지어 비비까지 발라서 조광일 곡 중에서 조광일의 스타일이 잘 반영되지 않았다고 본다. 그래도 비트는 엄청 좋다. 그래 내 두발은 이 땅 위 한가운데에서 굳건하게 서있지만 놔둔 채로 되려 빼앗겨버린 일상에 자유와 행복 태극기에 그 더러운 발 얼른 떼 너흰 원치 않은 노동 원치 않은 언어 어떻게 우리가 만들 것들을 우리 손으로 버려 확실하게 보여줘야겠어 여기 서서 만세를 외쳐 이미 목숨까지 걸었어 뭘 걱정해 우린 싸울 준비됐고 이길 준빈 것보다 더 준비됐어 나를 뺏고 우릴 뺏겨 이 땅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땅 위에 굳건히 서있는 것 지켜야 해 내 가족 내 사랑 내 사람 이 모든 걸 품어왔던 ..

일상/잡담 2022.04.16

CU 바지락 칼국수 리뷰

오늘 CU에 갔더니 블로거로써 포스팅이 마려워지는 라면이 있길래 한번 사봤다. 가격은 2300원으로 라면치고 비싼 편이다. 내용물은 건더기, 분말, 그리고 면이다. 면이 라면이라기보다는 우동면? 칼국수면?에 가깝다. 밀키트 같다. 건더기가 양이 꽤 많다. 그리고 냄새가 파냄새?가 많이 난다. 비린내도 약간 나는 것 같다. 김도 들어있고 건새우도 버섯도 들어있는 걸로 봐서 노력을 기울인 제품같다. 조리하면 이렇게 생겼다. 면이 두꺼워서 3분보다 더 기다려야 한다. 난 솔직히 내가 물을 적게 넣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짰다. 근데 맛은 굉장히 맛있었다. 칼국수 맛을 잘 살린듯.? 건더기도 다 훌륭했는데 파 건더기가 파냄새가 좀 많이 났다. 그리고 양이 진짜 적다. 보통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면 집에 와서 밥을..

일상/편의점 2022.02.27

람보 - 조광일 가사

노래 진짜 너무 좋다.. 한 일주일? 이주일? 전부터 매일 3번에서 5번씩 듣는다. 뮤비도 진짜 잘만들었고. 역시 조광일...! 조광일은 빠른 속도보다 임팩트있는 가사와 강세, 감정조절이 진짜 좋은 것 같다. 담배가 텁텁해 요즘 아직까지 한창인데 필요해 벤자민 버튼이 몇 달 쉬었더니 방전 다시 감을 잡아야지 비트 키고 두두두 탄창 풀로 채워 갖다 쏴 난 빙의해 람보 그래 이제 여긴 니들의 산터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음 턴 아무래도 내가 이렇게 바뀐 건 아직도 진행 중이거든 회상록 안 보이는 줄 아나 본데 다 보여 니 계산법 뒤를 줄 바엔 칠래 개 같아서 이 개들은 절대로 불가능해 개과천선 아름다워 내가 추는 탱고 다시 한번 빙의해 난 람보 아 미안한데 악수는 됐어 이제 팀 할 바에는 차라리 독고다이를 하겠..

일상/잡담 2022.02.27

eft - 머드 더 스튜던트 가사

내 최애 아티스트 머드 더 스튜던트. 나는 소코도모나 머드 더 스튜던트처럼 음악성이 뛰어난 아티스트가 좋다. 머드의 음악 중에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인 eft의 가사를 알아보겠다. I was never afraid to fail He was never afraid to fail Rainbow after rainy day is like confidence of my youth, that is still bright Holy, holy shit 나는 지금 치료를 받고 있기보단 빛을 향해 직진 이건 치유에 가깝다고 하더라 바보라, 나는 Hustle for the life 내가 괜찮아 뵈도 나에게도 Pain들이 배어있네 허나 내색은 제로 나는 외부로 내 아픔의 크길 내놓고 제발 이해 해줄래 따위의 짓은 해보지..

일상/잡담 2022.02.02

킹뚜껑 리뷰

CU에 갔다가, 블로거로써 포스팅이 마려워지는 라면을 하나 발견했다. 이름은 바로 킹뚜껑. 왕뚜껑인데 매운 왕뚜껑이 아닐까 생각한다. 용기는 왕뚜껑이랑 100% 똑같다. 힘내지 않아도 괜찮다니. 힘을 더 내고 싶게 한다. 분말스프랑 건더기스프는 굉장히 평범해 보인다. 면도 기존 왕뚜껑이랑 뭐가 달라진건지 잘 모르겠다. 포장지는 무시무시하게 생겼는데. (웃음) 뜨거운물 3분이라 하긴 했지만 나는 극단적 꼬들주의자라 요즘은 아삭면(??)을 먹기 때문에 1분정도만 익혔다. 평을 내리자면, 진짜 맵다! 최근에 포스팅은 안했지만 틈새라면 김치맛도 먹었었는데, 그것만큼 맵다. 틈새라면에 비기는 매운맛. 내가 매운걸 진짜 좋아하는데, 이건 진짜 엄청 맵다. 맵다기보다는, 라면이 짠맛이라던지 감칠맛 이런게 별로 없고 ..

일상/편의점 2022.02.01

펩시 제로슈거 리뷰

친구가 맛있다 해서 사긴 했는데 제로슈거라 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맛있다! 진짜 맛있어! 말도 안되게 맛있어! 솔직히 개인차 갈릴수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설탕 단맛을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콜라나 사이다를 별로 안마시는데 얘는 탄산수에다가 단물(??)을 탄 맛이다. 그냥 맛있다. 설탕 단맛이 아니라 과일(?) 비슷한 단맛. 가격은 1600원으로 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라면먹을때나 등등에 사먹을 가치가 있는 맛이다.

일상/편의점 2021.12.04

배터질라면 리뷰

올만에 씨유에 갔더니 새로 나온 컵라면이 있길래 먹어봤다(사실 우리 씨유에만 없었나보다 옛날부터 있던 라면이라든데) 배터질라면...! 보자마자 왕뚜껑 짭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자렌지 조리는 안된다 면은 진짜 왕뚜껑이랑 상당히 유사하다. -가 아니라 사실 나는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근데 국물은 굉장히 짭짜름하니 맛있었고, 건더기도 질이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놀랐다. 양은 뭐 많다곤 하는데 잘 모르겠고, 사실 그냥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된다. 왕뚜껑이랑 비슷한 그냥 기본적인 라면. 내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어서 먹어보고 "오 괜찮은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솔직히 막 기대하고 먹을 맛은 아니다.

일상/편의점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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