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에 관한 나의 생각

KwonYongHyeon 2022. 10. 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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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중학생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중학생. 뭐 곧 고등학생이 되지만 일단 지금으로선 그렇다.

 

이번 10월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이 있었다. (내가 아는 정보를 가지고) 요약하자면 카카오가 사용하는 서버실에 불이 나서 카카오가 개같이 멸망해버렸고, 티스토리는 물론 Daum, KakaoT, Kakao Maps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들이 모두 운영이 정지되어 버렸다. 물론 카카오톡도. 나야 뭐 카톡 올 사람도 없으니(...) 상관도 없지만, 카톡 가지고 먹고사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티스토리를 운영 중이라서 수익과 방문자수에 타격을 입었다.

 

Kakao Adfit의 수익.

 

Google Adsense의 수익이다. 카카오 사건이 터진 15일부터 16일은 수익이 0.0불이다. 뭐 물론 애초에 수익 자체가 없음에 수렴하긴 한다.

 

웃자! 힘들 때 웃는 자가 일류다. 하하하하!

 

나야 블로그 수익이 푼돈이기도 하고, 이걸 업(業)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니까 상관없지만, 전업 블로거인 사람들은 타격이 꽤 컸을 것으로 예상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페이지는 16일쯤 복구되었으나 현재(18일) 아직까지 모바일뷰만 지원하고 있다. 아직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내 블로그 데이터는 날아가지 않았고, 지금 이렇게 느긋히 블로그나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티스토리는 물론 카카오 서비스 전반이 속도가 너무 느리다..

 

티스토리 팀과 카카오 팀이 복구에 힘내줄 것이라 믿는다. 이미 타버린 서버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우리는 지금을 살고 있으니.

 

카카오의 국가.아무리 카카오가 국내 일짱 대기업이라지만 과기부에서 사기업의 복구 내용을 안전문자로 보내는게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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