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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기숙학교의 줄리엣

KwonYongHyeon 2020. 12. 30. 17:09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와 이거 재밌다(?내가 재미없는 애니도 있었나?)
살짝 어쨌든귀여워는 매일매일이 첫사랑 꿀떨어지는 애니였는데, 이거는 금지된 사랑 이야기다.
아니 나는 진짜 볼때 왜 이름이 줄리엣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여주 이름이 페르시아 줄리엣...(사람들이 다 페르시아라고 불러서 진짜 몰랐단 말이야)
남주 이름은 이누즈카 로미오

페르시아 "줄리엣"



대충 배경은 두 나라가 있는데, 살짝 2017년의 남북한 느낌이 날 정도로 평화조약은 종이쪼가리가 되고 앙숙인 관계인 나라 둘이 있다.
그리고 이 두 나라 사이에 뜬금없이 기숙학교가 있는데(꽤 명문인 듯 하다), 여기서 두 나라의 학생들이 모두 모인다.
사이좋게 지내면 좋으련만, 두 나라의 학생들은 서로 무리를 지어서 싸운다(아니 내 말은, 정말 "싸운다". 나는 맨 처음에 보고 학생애니가 아니라 거의 조폭애니인지 알았다니까).
이 두 학생조폭집단 의 리더, "이누즈카 로미오" 그리고 "페르시아 줄리엣".
여기서 대충 전개가 시작되는데, 결론부터 애기하자면, 둘이 사귄다
하지만 야 얘들아 나 페르시아짱하고 사귄다!!!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둘은 서로 앙숙인 집단의 리더이다.
아아아아 초반에 금지된 사랑이라고 했던게 바로 이 소리다
둘은 결국 비밀 연애를 하게 되고, 그냥 애니 끝날때까지 비밀연애만 하다가 끝난다

이게 왜 재밌냐면, (딱히 생각해보니까 재밌는 이유는 없네) 우선 페르시아와 이누즈카의 설레는 키차ㅇ..(읍읍)
아아 이게 아니라 이누즈카의 반응이 재밌다
중간중간 감동요소도 들어가 있고, 음...(할말 생각 안남)

그냥 스토리 자체가 꽤나 흥미롭다
대충 남북한 정상이 (문재인 김정은 말고) 비☆밀☆연☆애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재밌잖아!(그냥 제발 재밌다고 해줘)

뭐 대충 나한테는 꽤 재미있었다(나는 로맨스코미디를 좋아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