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中二病でも恋がしたい！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오늘의 애니리뷰는, 제1회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 소설 부문 장려상 수상작이자, KA 에스마 문고의 첫 발행작 중 하나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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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토가시 유우타, 혹은 토가시 유타(富樫 勇太)입니다. 어디서는 유우타라고 하고 다른데서는 유타라고 하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유우타라고 하겠습니다. 메인 히로인은 타카나시 릿카(小鳥遊 六花)에요. 나머지 서브 히로인들, 조연들은 니부타니 신카(丹生谷 森夏), 츠유리 쿠민(五月七日 くみん), 잇시키 마코토(一色 誠), 데코모리 사나에(煉獄) 정도가 있죠. 의외로 조연들의 활약이 꽤 큰 애니입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라는 제목과 달리 주인공들은 고교생 1학년, 2기에서는 2학년이며, 남학생이 주로 중2병이라는 편견을 아주 깨버리는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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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유우타는 중학교 때에 중2병이었습니다. 스스로를 다크 플레임 마스터라 칭하며 중2병 중에서도 심각한 수준이었죠. 그러다 고등학생정도 나이가 되니, 자괴감이 밀려오며 괴로워하던 중이었습니다. 부끄럼에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던 유우타는 자신의 집보다 훨씬 먼 고교로 진학합니다.

 

 

이제 더 이상 중2병과는 손을 떼겠다고 다짐하는 유우타입니다. 이제 제대로 된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공부도 하며 정상적인 고교생활을 하겠노라 다짐하는 중이에요. 절대 중2병엔 손절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유우타입니다.

학교에 도착하고, 잇시키라는 멋진 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좋아요, 이렇게만 가다보면 완벽한 고교생 라이프로 평탄하게 지낼 수가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때 뜻밖의 일이 일어납니다. 유우타네 반에 중2병인 친구, 우리의 메인 히로인인 타카나시 릿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유우타네 윗집에 살던 애였고, 둘은 자연스레 친해지며 유우타의 정상적인 고교생 라이프는 물건너가게 됩니다.

릿카는 엄청난 중2병 능력치로 자신을 사왕진안이라 칭하며, 유우타를 다시 중2병의 늪으로 꾀어냅니다. 유우타는 현명하게도 빠르게 손절하지만, 유감스럽게도 2년이나 중2병에 늪으로 꾀낼 예정이에요. 심지어 극동마술결사라는 동아리까지 만들며, 유우타를 넣습니다. 그렇지만 둘으로는 동아리를 만들기 한참 부족해, 데코모리 사나에(중학생인데 엄청난 중2병, 자칭 묠니르 햄머의 사용자로, 자칭 릿카의 서번트), 니부타니 신카(얘도 유우타랑 똑같은 케이슨데 중학교때 엄청난 중2병이었다가 고교생때 제대로 된 라이프를 살려고 먼 고교로 진학. 데코모리라는 멍청한 중학생이 니부타니의 흑역사를 가지고 있는지라 데코모리를 막기 위해서 들어옴.)를 데려왔는데, 한명이 더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츠유리 쿠민(낮잠만 잠)을 데려오는데, 쿠민의 제안으로 이름은 극동마술낮잠결사의 여름으로 바뀝니다.

동아리에서 하는것도 없고, 데코랑 니부는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고, 쿠민은 잠만 자고, 유우타는 한숨만 쉬고, 릿카는 명상하는 잡동아리입니다.

 

 

대충 여기서 애니는 진행됩니다. 사실 여기까지가 3화였나 2화였나 대충 그쯤 내용이고 그 뒤부터는 별 내용도 없어요.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유우타와 릿카가 사귀게 된다는 거에요. 서로 친해지면서 정들었나 연인의 계약이라는걸 맺으며 심지어 2기에서는 동거까지 합니다.

 

 

이제 별 내용 없어요. 그냥 둘이 사귀는 내용입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릿카의 중2병 설정하고 애니 자체의 로맨스 설정하고 너무 겹쳐서 1기에서 릿카 중2병 딱 접고 2기에서 로맨스로 갔으면 좋았으려만, 2기에서도 릿카가 계속 중2병인지라 2기 13화동안 진도를 그냥 아예 못나갑니다,,. 고교생에 동거까지 줄수 있는 모든 건 다 줬는데 이 눈치없는 놈들이 참 건전하게도 연애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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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은,,, 1기는 정말 최고였으나 2기는 실망스러워요. 2기에서 로맨스 설정과 중2병 설정이 너무 겹쳐서 애니에 집중을 못하겠습니다. 1기도 깔끔하게 끝나니 1기만 보세요 1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