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여행

[숙박후기]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

KwonYongHyeon 2023. 1. 2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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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9일~10일,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에서 머물렀다. 그 후기를 기록한다.


여기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간다.


우리 방은 복수초! 산속에 있는 오두막처럼 보여 아늑함을 준다.


시설은 이렇게 TV가 있는 거실(사진에는 안 담겼지만 거실과 부엌이 같이 있다.)과 방 하나가 있고,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또, WI-FI가 설치되어 있으며 침구류는 4인이 쓸 수 있을 만큼 있다. 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구비되어 있다.

또, 난방이 굉장히 잘 되는데 너무 더워서 잠에 들기 힘들 수준이었다. 같이 간 가족이 뜨겁게 자는 것을 좋아해서 참는 수밖에는 없었지만...


문 밖의 풍경은 굉장히 아름답다. 나무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너무 추워서 바깥에서 고기를 구워 먹진 않았지만, 분위기를 내기 위해 불은 잠시 피웠다. 숯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숙소 뒤에 나뭇가지나 솔방울, 마른 나뭇잎이 굉장히 많아 주워다 쓸 수 있었다.


고양이가 몇 마리 있다. 옆에서 야옹야옹거리는데, 참 귀엽다. 그런데 귀여워서 다가가 보았더니 나를 피했다.


다음 날(1월 10일) 아침의 풍경이다. 경치가 참 좋다.


이날은 체크아웃을 한 이후 근처에 있는 절에 갔다. 서로 종파가 다른데도 두 절이 평화롭게 맞닿아 있었다.


절의 내부에는 이런 조각이 있었다.


또, 절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천안 삼태리 마애여래입상이 있었다. 나는 역사를 잘 몰라 이 상에 숨겨진 의미라던가 그런 건 알 수 없었지만 굉장히 웅장했다.


절의 파노라마 사진.



밑에는 연못이 있었는데, 추운 날씨에 다 꽝꽝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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