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글루를 지었었다. 정확히 말하면, 지으려고 시도했었다. 개같이 멸망
오늘 눈이 굉장히 많이 와서 학교도 휴교령이 떨어져서 친구들이랑 이글루를 지으러 갔다.
한 30분동안 지은 건데, 이번에는 새로운 도구가 있어서 이렇게 저번에 비해 훨씬 빨리 지을 수 있었다. 그건 바로...!
이 김치통이다. 진짜 개좋다. 3분에 벽돌 하나는 금방 만들 수 있다.
금새 1층을 다 쌓았다. 그런데 오늘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더 이상 건설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일단 CU편의점에 가서 라면을 먹었다.
라면 사진은 없다 (눈물) 신라면 블랙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친구가 편의점에서 개트롤짓을 했는데, 1. 스프를 흘렸다. 2. 후첨스프를 분말스프하고 같이 넣었다. 3. 라면을 엎었다! 그래서 대충 치우고(알바분이 다 치우셨다 ㅋㅋ) 집에 왔다. 친구 집에서 마크하려 했는데, 라면도 흘렸고 또 전화도 안 받길래. 예롤
오늘은 일단 이만큼 만들었다. 1층 그리고 2층 조금..? 아마 꾸준히 만든다면 내일이나 내일모레 완성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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